어떤 분께서 제가 주차장에 텐트를 쳤다고 부끄러운줄 알라고 하셔서 오해 하시지
말라고 글 쓸게요. 저는 주창이 아닌!!!
멀리 떨어진 기차다리 밑에 텐트를 쳤구요.
주차장 바닥이랑 제가 텐트친 바닥이랑 비슷해
보이셔서 그런건지 .. 착각 하실 수 있겠네요.
그러나
칠곡보 주차장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텐트 칠곳 없습니다 ^^
주차 안내 해 주시는 분도 계셔서
아마 거기다 텐트 치면 제지 당하실 거예요 .
또 제가 주차장을 자꾸 언급한 이유는
텐트 치면 기본적으로 짐이 많고 무겁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에 텐트를 치는게 좋겠어서
언급을 많이 한거구요.
그리고 글 제대로 봐주시구 댓글 달아 주세요 ^^

제가 자주 가는
칠곡보 생태공원에 서 캠핑을 했어요.
입장도 무료이고 워낙 넓어서 텐트 치러 오는 친구들,
가족들, 연인들이 많아 한번 소개 해 보려구 해요.
그런데.. 다 좋은데... 정말 좋은데...
가성비 따지면 최곤데..
안타깝게두..
이 공원에선 음식 조리가 금지!! 라는 사실 ~!
그래두 다들 배달을 시키거나 도시락 싸서
끼니 해결 하시더라구요.




저는 일단 기차다리 밑에 텐트를 쳤어요.
왜냐면... 여기만 그늘이 있거든요.
워낙 넓어서 그늘이 없어요. 그냥 땡볕이예요..
그리고 그나마 주차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저희집 처럼 짐이 많으신 분들은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에 텐트 치는걸 권해요.

이곳은 아주 큰 낙동강을 끼고 있는 공원이라
바람도 시원하게 잘 불어서 아이들과 함께
연 날리러 오기 좋아요.
하지만 공원 한 가운데
커다란 기차 다리가 있기 때문에
기찻길 옆에서 바로 연날리는걸 금지 하고 있어요.
연을 날리고 싶으시면 기차다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연을 날리시면 되요.

그리구 기차가 자주 다녀서
다리 밑에 텐트 치면 좀 시끄러워요.
한번씩 깜짝 깜짝 놀라지만 그늘을 포기할 순 없어요.

날씨가 화창해서 이 날 사람들로 붐볐어요.

칠곡보 생태공원 제일 끝에는 놀이터도 있어요.
주차장에선 아주 멀어요^^;

공원 가운데에 있는 농구장이예요.
저녁 노을이 농구장을 비추네요.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달려 가고 있어~
크~뜨거워 보이네요 ㅎㅎㅎ

귀여운 푸드 트럭도 있어요.
여긴 각종 음료와 커피를 팔구요~
핫바와 아이스크림도 팔더라구요.
아직 날씨가 더우니 아.아 를 주문하면 최고~
전 신맛나는 커피 싫어하는데
여기 커피 고소하니 맛있어요^^ 제 취향~


가장 중요한 화장실!!
공원 한가운데에 있어요.
화장실이 생각보다 깨끗해서 쓸만 하더라구요.
그리구 오른쪽 사진에 있는 저 건물은
공원 끝에 있는 곳인데
건물 안에는 편의점도 있구 화장실도 있어요.


칠곡보 생태공원은
핑크 뮬리 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갈대밭도 인별그램 사진용으로 찍기 좋은 장소!


해가 지면 사진속 처럼
여러 곳곳에 조명이 켜져요.
그럼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생긴 답니다.
그러면 다들 랜턴을 키고
또 밤을 즐기더라구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느긋하게
놀기 좋은 칠곡보 생태공원 꼭 한번 가보세요^^
하나린 :) 뿅!
칠곡보 생태공원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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